4인의 여성 미디어아트 기획자로 구성된 VUUP(부업)@vuup.xyz은 미술계 현장, 특히 미디어아트와 관련해 연구하고 있다. 매체로서 기술기반 예술과 여성주의로 바로 본 뉴미디어의 특성에 주목하는 박제언(@curator_jenny, 독립큐레이터)과 공간과 가상 속 인터랙티브 경험 설계를 좋아하는 이지혜(@xihye2020, 브랜드 아트디렉터), 사이의 관계성과 감각, 수용자 태도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미술관 안에서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는 이진(@binary_cu 現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), 동시대 기술을 비판적으로 탐구하고, 미디어아트를 통해 문화를 매개하는 전혜인(@hyeen.j 現 아트리 대표, 퓨추라캔버스 프로그램디렉터)이 함께하고 있다. "VUUP"은 가상성/실질성 Virtuality, 예측 불가능성 Unpredictability, 무제한성 Unlimitedness 을 가지며 잠재력 Potentiality 이 있는 프로젝트를 지향한다. 또 우먼 업(Woman UP)의 약어 또한 함의하고 있으며, 본업이 있는 미술인들의 연구 부업(Side Work)이라는 의미도 갖는다. 최근 3년간 여성 미디어아티스트 페스티벌 부-업데이트(VU-UPDATE) <메이킹 더 체인 Making the Chain>(2022), <보더리스 Borderless>(2023), <헬프 유어 셀프 Help Your Self>(2024)를 한국과 미국(LA)등에서 진행하였으며, 『체인 메이커(Chain Makers): 블록체인, NFT, 예술, 그리고 커뮤니티』(2023)를 출판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