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디어 아티스트 김보슬은 동양적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, 생명체의 유기적 연결성을 탐구하며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디렉터이다. 그녀의 작업은 기후 위기와 해수면 상승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재탄생한 가상 생태계를 그리며, XR, AI, 메타버스, 텔레프레젠스 등 동시대 기술을 탐구하여 인간의 근원을 성찰하고 지각과 감각의 확장을 모색한다. 주요 작품으로 《Spirit in Nature》, 《Hyper Connection》, 《Hybrid Nature》, 《Invisible Touch》 등이 있으며, 파리한국문화원, S.A.T(Society of Arts & Technology), NFC, 뉴욕 타임스퀘어, Space776 갤러리 등 국제 무대와 파라다이스아트랩, 울산시립미술관, 아트센터 나비, DDP 등 국내외 기관에서 전시되었다.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 전공 부교수로 활동하며 창작과 연구,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.